Make a maker 활동 보고서 _ 윤지호
활동 보고서
윤*호
2025-07-18
이번 디지털 헬스케어 캠프에서 저희 팀은 ‘욕창 예방’을 주제로 한 스마트 센서 시스템인 BZSON을 기획하고, 직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욕창’이라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단순히 압력만 측정해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욕창은 온도, 습도, 움직임, 압력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므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를 조합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기술적으로는 여러 개의 센서를 아두이노에 동시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받아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자이로 센서(MPU6050), 압력 센서, 온습도 센서(DHT11) 등을 하나씩 붙여가며 테스트하던 중, 핀 충돌이나 전류 부족, 코드 간 충돌 같은 문제가 여러 번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핀 맵을 재구성하고, I2C 통신을 이해하며 센서별 전압 요구사항을 맞추는 등 세심한 조정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판단할 기준값을 설정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체온이 기준보다 3도 이상 상승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알림이 가도록 설계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욕창 관련 의료 데이터를 참고하고, 기존의 논문 및 제품 사례를 분석하여 기준값을 수립했습니다. NIR(근적외선) 카메라의 활용도 도전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욕창 발생 부위에 시각적 변화가 감지될 수 있는지 AI 모델로 분석해보기 위해, Roboflow를 활용해 이미지 분류용 데이터셋을 구성하고 예비 모델을 탐색해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와 이미지 전처리, API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기획 측면에서는 어떤 형태로 제품화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환자가 실제로 착용하거나 사용할 때 불편하지 않고, 센서가 잘 작동할 수 있는 형태를 고민한 결과, 쿠션형, 부착형, 양말형(BZSON이라는 네이밍)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고민하면서 실제 사용 환경을 상상해보고, 간병인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팀원들과 계속 논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역할을 나눠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간 것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발표 자료 구성 등 각자의 장점을 살려 팀워크를 발휘했고, 덕분에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하나의 완성도 있는 시제품 방향성과 시연 자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제 제품화 가능성을 고민하고 구현해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돕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고, 앞으로도 기술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