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양성캠프 보고서-3조 백성열
활동 보고서
백*열
2025-07-08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워터파크라는 공간 속에서, 환경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워터파크는 대량의 물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그 흐름을 전력 생산에 활용하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 우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착안하여, 워터파크 수로에 유수식 다중 러너 터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고안하게 되었다. 팀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서로 다른 전공 학생들로 구성되어, 기계, 전기전자, 산업공학, 경영 등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활동 기간 동안 우리는 문제 정의, 솔루션 도출, 기술 설계, 시장 분석, 발표자료 제작까지 팀 단위로 체계적인 과정을 진행하였다. 먼저, 워터파크의 구조와 운영 방식,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조사하면서,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처럼 유속이 높은 구간이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우리는 그 흐름을 소형 수차로 회수하여 전기로 전환한다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유속과 낙차, 발전량 등을 고려한 유수식 수차 설계안을 도출하였다. 터빈이 회전하면 LED 조명을 점등하거나, 내부 펌프 가동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보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전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도 결합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우리는 단순히 기술적인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린캔버스 모델을 활용하여 사업화 가능성도 분석했다. 타겟 고객군은 워터파크를 운영하는 경영자, 혹은 많은 물을 사용하는 산업시설을 보유한 기업으로 설정하고, 제품 판매와 정부지원금 연계를 통한 수익 모델을 구상했다. 경쟁 우위 요소로는 “놀이시설과 에너지 생산의 결합”이라는 참신함, 그리고 시장 선점 가능성을 내세웠다. 이 활동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수력 발전을 넘어, 놀이, 환경, 교육, 경제를 연결하는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었다. 발표 과정에서는 실제 도면 이미지, 수로 흐름도, 발전량 예측 수치 등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며 설득력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우리가 사는 공간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워터파크처럼 친숙한 공간도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놓치고 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팀은 이러한 일상 속 에너지 회수 가능성을 계속 탐구해나가고 싶다. 단순히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활동이 그 시작점이 되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