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풀 커뮤니티

동물농장에 놀러가 딸랑 동물 이름만 몇 글자 적힌 표지판을 보면 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게 돼지라는 건 알아, 근데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기를 원하는 거라고! 무릇 표지판이라면 정보를 전달해야지! 아니면 적어도 재미라도 있던가!" 특히 작은 농장이라 안내 책자마저 없을 때는 그야말로 동물이 된 기분이죠. 위대한 발명품, 문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겨우 단어 몇 자 적어두다니.. 평소 글 읽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무래도 그런 환경에 거부감을 느끼는게 당연히 순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농장의 주인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더욱 편하게 관람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앱을 만들었습니다. 이 앱은 총 6마리의 동물과 3개의 유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위트있는 사진까지 넣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챙기고자 했고, 이미지를 천천히 넘어가게 하여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MIT 앱인벤터를 사용해 접근성 역시 좋게 하고자 했지요. 비록 시간이 부족해 완벽한 결과물은 만들지 못했지만, 앞으로 집에서 앱인벤터를 천천히 알아보고, 프로그래머이신 저희 아버지께 도움을 받아 계속 이 앱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앱을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고쳐야 할 점이 보인다면 말씀해주세요. 참고해서 더 나은 앱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