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a maker ReGrip팀 활동보고서_이승준
활동 보고서
이*준
2025-07-18
저희 ReGrip 팀은 ‘병원 재활’이라는 주제 아래, 최근 고령화로 인해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뇌졸중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편측 마비를 동반하며, 운동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재활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이들의 신체 상태는 날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어떤 날은 손을 잘 움직이지만 또 어떤 날은 힘이 빠지고 움직임이 거의 없는 등 일상적인 컨디션 확인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마치 혈압기처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마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자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아두이노 우노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손가락마다 하나씩 총 5개의 압력센서를 장착하여 쥐는 힘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각 센서에 들어오는 압력의 세기를 빨강(무력), 노랑(약한 힘), 초록(강한 힘)의 LED 색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손가락별 기능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본래는 측정값을 어플이나 웹을 통해 수치화하고, 일일 기록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지만, 팀 인원이 2명이고 개발 시간이 한정적이어서 초기 시제품에서는 LED 표현 중심으로 단순화한 형태로 구현하였습니다. 하드웨어 설계 과정에서 3D 모델링을 처음 접해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직접 회로를 구성하고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작동 가능한 기기를 만든 경험 자체가 매우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고생도 많았지만 코딩도 직접하고 하드웨어도 직접 만들면서 실제 경험으로 부딪히면서 많은 것들을 얻었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의미 있는 경험이였습니다.









